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2022.05.09 13:25:26

[선택 6.1, 仁川의 미래]

 


 고남석 민주당 인천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9일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이후 지친 우리의 삶을 회복해 새로운 ‘연수 르네상스’를 열기 위해 민선8기 3선 구청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수구는 의료건강분야 행정실적 평가 1위 지자체”라면서 “이에 비해 의료 인프라는 매우 열악하고, 도서지역인 옹진군을 제외하면 병상 수는 인천 최저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구 40만 도시에 지역응급센터는 단 1곳 뿐이다”며 “연수구는 물론 인천 남부권역 100만 시민이 제대로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제2인천의료원과 공공의대를 꼭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이날 노후된 원도심에 대한 재개발·재건축 개발 및 광역교통망 구축에 대한 공약도 내놨다.


그는 “우리 지역의 공동주택 단지 170곳 가운데 12곳이 벌써 30년을 넘겼고, 향후 5년 이내 안전진단을 받아야 할 곳도 83곳에 이른다”며 “노후화가 가속화하는 만큼 ‘1기 신도시특별법’에 연수구를 포함시키기 위해 관련 지자체와 협력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어 “원도심 주민이 GTX-B 노선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차역을 유치하겠다”며 “KTX 등 광역교통망 역사를 활용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송도  LNG기지 연료전지발전사업은 전면적으로 재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에서는 고남석 후보와 국민의힘 이재호(63·전 연수구청장) 예비후보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까지 이들의 전적은 ‘1대 1’ 동률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고 후보가 58.58%의 득표율을 보이며 35.16%에 머문 이 후보를 누르고 구청장에 당선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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