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AI기반 의약품 유통 혁신기업 현장 방문

2022.05.12 15:11:09 5면

12일 경기 용인시 소재 ㈜블루엠텍 사업장 찾아
혁신을 선도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선제적 정책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경기 용인에 소재한 인공지능형 전문의약품 전용 e-커머스 플랫폼 중소기업 ㈜블루엠텍을 방문해 사업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블루엠텍은 전문의약품 거래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약 2만 1000개의 제약회사 및 병의원 사용자를 대상으로 5만 4000개 전문의약품을 취급하며 월 평균 1만 6000개의 품목이 거래되는 시장점유율(63%)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블루엠텍에서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은 제약사와 병의원 간 직접거래를 가능케 해 기존 오프라인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사용자가 재고파악, 상품 입출고, 비용정산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존 전문의약품 유통단계를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진공은 기존 의약품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개선해 시장을 선도하는 동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창업초기인 2016년부터 정책자금 등을 집중 지원했다. 

 

㈜블루엠텍은 창업초기 지원에 힘입어 2021년에는 전년대비 82%의 매출 신장율을 보이며 170억원의 신규 투자유치에도 성공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200’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김현수 ㈜블루엠텍 공동대표는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의 견고한 전문의약품 시장에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중진공의 정책자금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COVID19 및 독감 백신 공급을 위한 냉장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의약품 종합 유통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혁신하고 선도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적극적인 기업 의견 청취를 통해 선제적으로 현장의 애로를 해소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도와 국가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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