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철 고수온 대비 수산 증·양식시설 합동점검

2022.07.04 11:37:00 14면

 

인천시는 여름철 고수온에 따른 어·패류 폐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산 증·양식시설 284곳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북극 이상고온에 따른 제트기류 약화와 기압계 정체로 폭염 일수가 증가할 예정이다. 지난 30년 8월 평균 수온 26.1℃보다 1℃ 정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2022년 여름철 고수온 대비 수산 증·양식분야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어·패류(바지락) 양식장 및 수산 종자 생산시설 등을 군·구와 합동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고수온 대응 장비(액화산소공급기, 차광막 등) 확보 및 관리 여부 ▲수온상승 시 관리대책(조기출하 및 사육밀도 조정 등) 마련 여부 ▲양식어종 사육 상태 점검 등이다.

 

이어 고수온기 양식어장 관리 요령에 대한 현장지도·안내·입식 신고 홍보로 고수온 피해 예방에도 대응한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어업 현장에서도 양식장 관리 요령을 숙지하고 조기출하·사료 공급 중단·표준 사육량 준수 등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수습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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