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수구에 따르면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기존중위소득 50% 이하에서 100% 이하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의 '차상위 이하', 기준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의 '차상위 초과'를 따로 나눠 진행한다.
차상위 이하 신청 대상은 만 15세 이상~39세 이하에서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면서 현재 근로·사업 소득이 있는 가구다. 차상위 초과는 만19세 이상~34세 이하에서 기준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의 월 근로·사업소득 월 50만 원 초과~200만 원 이하 가구다.
통장 유지기간 3년 동안 지속적인 근로활동을 하고 매월 본인저축액을 납입해야 한다. 또 10시간의 교육이수와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이 적립된다.
구는 오는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만기를 채우면 평균 적립액이 차상위 이하 가입자는 본인저축액 360만 원을 포함 약 1440만 원, 차상위 초과 가입자는 약 720만 원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