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김도균 감독 “이용, 측면 수비에서 긍정적 영향줄 것”

2022.07.16 20:02:49

지난 15일 울산서 임대 영입, 측면 수비와 크로스 동시 보강
용병 라스, 후반기 득점력도 기대

 

“우리 팀이 측면 크로스가 미흡한데 그런 부분들을 이용이 해소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원FC를 이끌고 있는 김도균 감독은 16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 강원FC와의 홈 맞대결을 앞두고 최근 임대 영입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원FC는 지난 15일 오른쪽 수비 강화를 위해 국가대표 수비수인 이용을 전북 현대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이용 영입에 대해 김 감독은 “(이용과) 울산에서도 함께 해봤고, 그 이후 선수가 좋은 커리어를 계속 쌓아나가고 있다”면서 “스스로 분명한 동기와 목표가 있어 우리를 선택했을 것이다. 팀 입장에서는 오른쪽 수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본다. 우리 팀이 측면 크로스 등이 미흡한데 그런 부분들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날 강원전에 선발 출전한 라스 벨트비크의 후반기 득점력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했다. 라스는 지난 13일 열린 팀K리그와 토트넘전에서 골을 넣는 등 최근 득점력이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시즌 18골 6도움을 기록했던 라스는 현재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 감독은 “라스의 득점력이 터져준다면 팀에 플러스 요소될 것이다. 지금까진 득점보다 도움을 많이 주고 있는데 최근에는 득점 외에도 팀을 위해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면들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득점력까지 갖춰준다면 팀에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수원FC는 최근 6경기 5승1무를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 감독은 “일단 우리팀이 좋은 상승세를 가지고 있지만, 강원도 공격에서 굉장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양 팀 모두 선제 실점을 안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둘 것이다. 이 경기 이후에는 2주간 휴식기가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까지 잘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김세영 기자 youngbir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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