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용인 양지초)이 제52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원영은 18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초등부 소장급(45㎏급) 개인전 결승에서 송백호(경남 산청초)를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서태성(인천 용일초)을 2-0으로 제압한 최원영은 결승전 첫째 판에서 송백호를 왼배지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은 뒤 둘째 판에서도 왼배지기로 송백호를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4강에서 최원영에게 패한 서태성을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