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창년창업기업 9곳에 사무실 무상 제공…8월 2일부터 모집

2022.07.20 14:32:25 15면

구월동 창년창업지원센터, 9월 논현동으로 확장·이전
청년 사무공간, 논현동 센터 8개, 청년창업인큐베이터 만수점 1개 등

인천 남동구가 청년창업지원센터 확장 이전에 따른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논현점)와 만부마을 청년창업인큐베이터(만수점)에서 각 8개·1개씩 모두 9개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현재 구월동에 있는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오는 9월 논현동으로 확장·이전된다. 기존 공실(4개)과 함께 신규 사무실(4개)에 입주할 수 있다.

 

청년창업지원센터는(논현동 588-2번지·상가동 2~3층) 기존 사무실보다 약 두 배 큰 1042.64㎡ 규모다. 구가 지난해 LH 인천지역본부와 협약을 맺어 20년간 무상 임대했다. 입주기업은 2년간 사무실을 무상으로 쓸 수 있으며 이후 심사를 통해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다.

 

창년창업지원센터 2층에는 ▲세미나실 ▲촬영 스튜디오 ▲시제품 제작실, 3층에는 ▲독립사무실(15개) ▲코워킹 스페이스(5개)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구월점과 비교해 독립사무실 5개가 늘어 더 많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9~39세 청년이면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가나 초기 창업가다.

 

대표자가 주민등록상 인천시 거주자여야 한다. 남동구민은 심사 단계에서 가산점이 부과된다.

 

주요 모집 분야는 ▲기술창업(기술형 제조업, 벤처 등) ▲지식서비스(지식콘텐츠, 웹 기반 서비스업, APP 개발, S/W 콘텐츠 등) ▲일반창업(기타 일반창업 전 분야)이다. 타인의 지적 재산권을 모방하거나 침해한 아이템과 사행성 또는 환경오염 유발 등 반사회적 성격의 창업 아이템은 지원할 수 없다.

 

구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발표심사를 거쳐 심사위원 평가점수 고득점 순으로 입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창업공간 무상제공 ▲교육 프로그램 ▲홍보 및 마케팅 컨설팅 ▲기업 성과 및 활동 관련 홍보 ▲공용 이용시설 ▲판로개척 활동 등을 지원받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창업지원주택을 포함한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대규모 창업시설에서 청년 창업가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을 발굴·육성해 지역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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