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자 마음에 취업 의지를 더하다"…인천시 직업 동기 프로그램 '마음가온' 실시

2022.07.22 10:37:18

인천시가 정신질환자의 직업 의지와 자신감 향상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마음가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음가온'은 사회적 편견과 장기적 질환 관리 등으로 직업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된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동기와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안정적으로 취업 유지 중인 정신질환자를 활동 강사로 위촉해 취업 과정 중 겪은 극복 경험과 회복 이야기를 직접 전달하고 공유하는 소모임 형태로 운영된다.

 

소모임 주제는 ▲나에게 직업은 어떤 의미인가 ▲회복자의 취업 도전기 ▲증상관리의 중요성 ▲직업유지를 위해 필요한 것 등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과 재활을 경험하고 있는 회복자가 직접 정신질환자를 찾아가 동기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네트워크팀으로 전화(032-468-9919)하면 된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수습기자 ]

박지현 수습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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