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2004 경찰행정 국민 만족도 1위

2004.10.19 00:00:00

여중생 피살 사건의 장기화로 홍역을 앓고 있는 포천경찰서가 `2004 경찰행정 국민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 끝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는 직원 사기진작에 보약이 되고 있다.
포천서는 경찰청이 효산경영연구소㈜에 의뢰해 평가한 결과 전국 2급 경찰서 81곳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포천서는 지구대 분야 1위, 수사 분야 3위, 교통 분야 4위, 주민 만족도 3위 등 각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총괄 만족도 순위 1위에 올랐다.
포천서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중생 피살 사건 발생 이후 1년 가까이 범인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수사에 진전이 없는 가운데 담당 강력반장이 자살하는 사태까지 발생해 사기가 바닥에 떨어져있는 상태다.
김종욱(47) 수사과장은 "지난 1년여는 악몽과도 같았는데 수상 소식은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단비"라며 "이를 계기로 다시 힘을 내 여중생 사건 해결에 전력을 다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황대웅기자 woo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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