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중 진혁, 백암중 이건희 대통령기 장사씨름 우승

2022.07.25 17:42:30 11면

진혁 중등부 용장급 결승서 한준모 2-0 완파
이건희도 용사급 결승서 안윤찬에 완승

 

진혁(수원 동성중)이 제59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진혁은 25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중등부 용장급(75㎏급) 결승에서 한준모(세종 전의중)를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진혁은 첫째판에서 밀어치기로 한준모를 제압한 뒤 둘째 판에서도 뒤집기를 시도라려는 한준모를 밀어치기로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중등부 용사급(80㎏급) 결승에서는 이건희(용인 백암중)가 안윤찬(경북 점촌중)을 상대로 잇따라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백암중이 울산 무룡중과 접전을 펼친 끝에 3-4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다.


백암중은 황권호와 임유성, 백승민이 상대 임현성, 박도원, 김연후에게 잇따라 0-2로 패해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지만 장석민이 전민기에게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뒤 이건희와 전호빈이 상대 서민서와 서민준을 잇따라 2-0으로 제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백암중은 마지막 7번째 경기에서 이강희가 상대 김주엽에게 1-2로 역전패하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편 중등부 경장급(60㎏급) 김민하(백암중)는 임현성(무룡중)에게 0-2로 패해 준우승했고, 경장급 황권호와 청장급(70㎏급) 강석민, 장사급(130㎏급) 이강희(이상 백암중)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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