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8월 한 달간 각 면사무소를 통해 '2023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의 노후‧불량주택 1045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북도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다. 준공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대해 기존의 면적 내에서 개축하거나 개·보수할 경우 전체 공사비의 80%(최대 2500만 원)를 군에서 보조한다.
신청서 접수 및 대상자 선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도서주거개선과 경관개선팀(032-899-39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불편한 교통과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해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