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열리는 '2022 인하 서머스쿨'…19개국 대학생 75명 참가

2022.08.02 10:40:03 14면

 

인하대학교가 3년 만에 외국인 학생들을 맞아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2022 인하 서머스쿨' 입학식이 지난 1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서머스쿨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영국 웨스트민스터경영대, 홍콩 항생대학 등 11개국 19개 대학에서 75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인하 서머스쿨은 2004년 시작했다. 올해는 비자 제한 등 조치로 중국 교류 대학이 참가하지 못하고, 중앙아시아와 유럽권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해외 대학이 참여했다.

 

외국인 대학생들은 3주 동안 서머스쿨에서 한국의 문화, 경제경영, 건강과 보건 등 다양한 한국 관련 수업과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통해 총 5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강화된 수준별 한국어 과정과 난타 공연 관람, 인천관광공사의 시티투어버스 관광 등이 추가됐다.

 

인솔자로 인하 서머스쿨을 처음 찾은 일본의 분쿄가쿠인대학교 아라이 야스히로 교수는 "인하대의 다양하고 우수한 강좌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민경진 인하대학교 국제처장은 "인하 서머스쿨은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 서머스쿨은 코로나로 최근에 주춤했던 단기초청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