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용, 준결승 진출

2004.10.20 00:00:00

예선 무실세트를 기록한 한국 테니스의 차세대 에이스 김선용(안양 양명고)과 전웅선(SMI아카데미)이 장호배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준결승에서 만났다.
김선용은 20일 서울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장원선(안동고)을 2-0(6-0, 6-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 조영덕(수원 삼일공고)을 2-0(6-4, 6-2)으로 꺽은 전웅선과 결승진출을 위한 한판 대결을 벌인다.
특히 김선용과 전웅선은 이번 대회 예선부터 준결승에 오르기까지 한 세트도 잃지 않는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 가고 있어 이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노련한 경기 운영이 장점인 김선용과 강력한 서비스 및 파워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전웅선의 상대 전적은 4승3패로 김선용이 근소하게 앞서 있다.
그러나 전웅선은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월드슈퍼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김선용을 2-0(6-1 7-6)으로 꺾고 정상에 오르는 등 사기가 올라 있어 이들은 물러설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자부 8강전에서는 수원여고 변혜미가 유희선(안동여고)을 2-0(7-6, 6-0)으로 눌러 이초원(중앙여고)을 2-0(6-3, 6-1)으로 제압한 이예라(강릉정보공고)와 4강에서 격돌한다.
강초롱기자 kc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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