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오산GS)가 제1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현이는 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8세부 단식 결승에서 손하윤(씽크론A)을 세트 점수 2-0(6-4 6-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이현이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 이은비(서울 중앙여고)를 2-0(5-3 4-2)으로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최다은(강원 강릉정보공고)을 2-0(6-1 6-2)로 따돌린 이현이는 8강에서 최지우(강원 강릉정보공고)를 맞아 첫 세트를 7-5로 따낸 뒤 2세트를 게임 점수 2-1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기권으로 4강에 합류했다.
이현이는 4강에서 고비를 맞았다.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은 장수하(중앙여고)를 맞아 첫 세트를 7-6으로 힘겹게 따낸 이현이는 2세트를 5-7로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3세트에도 접전 끝에 705로 힘겹게 따내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현이는 결승에서 손하윤을 상대로 첫 세트를 6-4로 따낸 뒤 2세트 게임 점수 3-3에서 내리 3게임을 가져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여자 14세부 단식 결승에서는 이수빈(오산GS)이 안혜정(제이원TA)을 세트 점수 2-0(6-1 6-2)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이수빈은 1회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 강유라(JTTA)를 2-0(4-0 4-0)으로 완파했고 8강에서도 류은진(중앙여중)을 2-0(6-0 6-4)으로 따돌렸으며 4강에서 추예성(씽크론A)과 풀 세트 접전 끝에 2-1(6-0 4-6 6-4)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밖에 여자 16세부 단식 결승애서는 최서윤(김포GS)이 이다연(강원 주문진중)을 세트 점수 2-0(6-3 6-2)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8번 시드인 최서윤은 16강에서 임세빈(강원 춘천SC)울 2-0(6-3 6-2)으로 꺾은 뒤 8강에서 김여경(중앙여고)을 역시 2-0(6-2 6-2)으로 눌렀다.
4강에서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임사랑(최주연TA)과 접전을 펼친 최서윤은 세트 점수 2-1(6-3 0-6 6-3)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이다연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스코어(score) → 점수
(원문) 이현이는 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8세부 단식 결승에서 손하윤(씽크론A)을 세트 스코어 2-0(6-4 6-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쳐 쓴 문장) 이현이는 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8세부 단식 결승에서 손하윤(씽크론A)을 세트 점수 2-0(6-4 6-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