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몽골 울란바토르시 매립지 온실가스 감축사업 착수

2022.08.09 11:10:18 15면

10년간 온실가스 56만 톤 감축…설계, 시공, 운영에 132억 원 환경부 예산 지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 나랑진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포집하고 소각하는 시설을 설치, 운영해 56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비용은 환경부로부터 132억 원을 지원받아 10년간 설계, 시공, 운영의 전 과정을 공사가 수행하게 된다. 실시설계 후에 공사 직원 2명이 현지에 상주한다.

 

공사는 베트남과도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체결하는 등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를 감축하는 국가온실가스 감축계획의 해외 감축분 3350만 톤 감축을 위해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희동 공사 탄소사업부장은 “지난 6월 울란바토르 매립지를 방문하여 56만 톤 감축에 필요한 메탄가스 함량이 충분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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