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교육국제화특구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그린도시 연수, 청소년 환경포럼’을 개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 행사는 연수구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유타대 등 지역 대학생들도 단계별 멘토링에 함께 참여한다.
구는 이 포럼을 통해 지역 고교생들이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교 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는 활동들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탐구 및 교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연수구에 사는 고교 1~2학년이다. 다음달 3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소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탄소 중립 실현 및 기후변화대응’에 관한 멘토링과 강연 등이 진행된다.
오는 11월 26일 약 3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연수, 청소년 환경포럼’ 최종발표회와 함께 참가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제공 된다.
모집은 연수구에 있는 고교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사업 수행기관인 모와커뮤니티(010-9779-2219)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비영리기관인 모와커뮤니티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세계시민 의식을 강화하는 포럼을 개최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수구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탄소중립 그린도시 청소년 환경포럼 참가자 모집 포스터. ( 사진 = 연수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832/art_16601817622188_ecf9b3.jpg)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