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원중, 추계 전국중고육상 우승

2022.08.15 15:00:27 11면

남중부 1,600m 계주서 덕정중, 경남체중 따돌려
부원중 오준석, 1,500m 1위 이어 2관왕 등극

 

인천 부원중이 제51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부원중은 15일 충북 보은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제10회 추계 전국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1,600m 계주에서 이예찬, 오준석, 최성원, 김태성이 이어달려 3분34초04의 기록으로 양주 덕정중(3분38초16)과 경남체중(3분41초13)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준석은 앞서 열린 남중부 1,5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초부 400m 계주에서는 박민규, 조백호, 김도현, 김건민이 팀을 이룬 인천 가정초가 52초65로 전북 남원초(53초00)와 성남 운중초(54초00)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고, 여고부 창던지기에서는 최유빈(인천체고)이 43m94를 던져 김지안(42m53)과 윤은환(42m20·이상 광주체고)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날 열린 남중부 800m에서는 안제민(덕정중)이 2분02초91로 박성진(경북 점촌중·2분03초38)과 오종철(경남 밀양중·2분04초15)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800m에서는 김정아(가평중)가 2분24초48로 장밀아(전남체중·2분26초27)와 이소윤(용인 이현중·2분27초02)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중부 배윤진(인천 부원여중)은 100m(12초44)와 200m(25초79)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고 여초부 80m 한새암(11초82)과 800m 신유희(2분33초09·이상 군포 금정초), 남중부 110m 허들 서하운(인천 동방중·15초26), 남녀중등부 장대높이뛰기 박재연(3m60)과 박서해(2m20·이상 경기체중), 여중부 멀리뛰기 오소희(인천 인화여중·5m33), 여중 1학년부 1,500m 김정아(가평중·5분04초28)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 400m 김준성(성남 동광고·48초19)과 남고 800m 김진만(광명 충현고·1분54초55), 남고 장대높이뛰기 김채민(4m70), 여고 1,500m 박서연(4분54초98), 여고 포환던지기 오지연(11m92·이상 경기체고), 여고 400m 허들 임하늘(양주 덕계고·1분04초76), 여고 1학년부 800m 이희수(용인고·2분27초39), 여고 1학년부 멀리뛰기 이소현(파주 문산수억고·5m09)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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