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대선 개표 방해한 보수 유튜버 2명에 구속 영장

2022.08.16 11:11:17 14면

'가세연' 채널 관계자 4명 불구속 입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지난 3월 9일 대통령 선거 당시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투표함 이송을 방해한 유튜버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튜버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관계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9일 대통령 선거일 인천 부평구 개표소인 인천 삼산월드컵체육관 주차장에서 투표함 이송을 막아 개표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원 미상의 사람이 투표함을 들고 왔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뒤 이튿날 오전 4시 30분까지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대치했다.

 

이에 선관위는 3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현장에 있던 참여자 다수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대부분은 유튜브를 보고 온 사람이거나 행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김샛별 기자 daybre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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