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1호선 행선안내 표시기 전부 모니터 교체

2022.08.29 16:29:08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행선안내설비 개량사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인천1호선은 지난 1999년 개통된 탓에 신·구형 행선안내설비가 혼용돼 쓰이는 등 노후도가 심각했다. 지난 2020년 실시한 정밀 진단에서도 행선안내설비의 일괄 교체가 필요한 ‘D(미흡)’ 등급 판정을 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8월 12일까지 개량사업을 실시해 현재 승강장에서 운영 중인 행선안내 게시기를 교체하고 관제실 등에 설치된 제어장치도 개선했다.

 

기존 설비는 문자와 저해상도의 이미지만 표출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량을 통해 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안내 표출이 가능해져 시인성과 정보 전달력 향상 및 역사 내 미관이 개선됐다.

 

정일봉 공사 기술본부장은 “승강장 행선안내 게시기 개량과 더불어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시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며 “시민안전 및 건강과 직결되는 노후승강기 등 시설물 개량과 지하 공기질 개선 등 도시철도 이용환경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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