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보건소,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2022.08.31 14:15:31 15면

 

인천 연수구보건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하철 역사에 홍보 배너를 전시하고 이동건강강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지정해 전국적으로 합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구보건소는 인천교통공사 협조를 받아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1호선 동춘역·원인재역·테크노파크역에 홍보 배너를 설치할 계획이다.

 

홍보 내용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인지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중점 홍보대상은 30~40대다.

 

30~40대는 다른 나이대보다 흡연, 음주, 운동, 식사에서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사각지대라고 보건소는 설명한다.

 

또 심뇌혈관질환의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지역 복지관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인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과 협업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예방관리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연수구보건소 1층 맞춤형 상담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검사, 당화혈색소 무료검사 및 상담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032-749-8105)로 예약한 뒤 검사 당일 최소 8시간 이상 금식한 뒤 방문하면 된다.

 

연수구보건소 담당자는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및 생활실천을 위한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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