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우체국 탈바꿈’…GH, 임대주택·공공시설 복합개발 추진

2022.08.31 14:17:16 2면

GH-우정사업본부 ‘노후우체국 복합개발사업 업무협약’ 체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1일 우정사업본부와 ‘노후우체국 복합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30년 이상 된 노후우체국 1~2층에 우체국을, 상층부에 공공임대주택을 신축하는 복합개발사업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으로 서안양 및 의정부3동 우체국 2곳에 시범사업 추진과 기관 간 역할분담 및 후속 개발 후보지 발굴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우정사업본부는 토지를 40년간 임대해주고, GH는 건축물 건립과 공공임대주택 공급, 운영 및 관리를 맡을 계획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각 228호(서안양), 262호(의정부)가 공급되며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복합개발사업으로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은 교통편의성, 기반시설 등이 우수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고, 노후화된 우체국 이용에 불편을 겪던 고객들은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전망이다.

 

전형수 사장 직무대행은 “노후우체국 복합개발사업은 쾌적한 우정서비스 제공과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향후에도 상호 협력해 신규 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H는 지난 7월에도 경기도민의 주거문제 해결과 공공편의 향상을 위해 경기도 소유의 옛 안성병원 부지를 제공 받아 통합공공임대주택과 행정복지센터가 건립되는 복합개발사업을 착공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허수빈 기자 hsb584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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