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9일 '방한' 해리스 美부통령 접견…"한미동맹 강화"

2022.09.08 08:14:16

4년 6개월만 美부통령 방한…용산서 한미정상회담 후 3개월여만
대통령실 "북한문제·경제안보 등 의견교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방한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8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힌 뒤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비롯해 북한문제,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부통령의 방한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2월 마이크 펜스 당시 미국 부통령의 방한 이후 4년 6개월 만이다. 또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식 방한 이후 약 3개월여 만이기도 하다.

 

대통령실은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양국 정부의 굳건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백악관은 해리스 부통령이 이달 25∼29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먼저 일본 정부가 오는 27일 거행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미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일본 방문 뒤에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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