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이 공개 3일 만에 전 세계 순위 6위에 올랐다.
13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누리집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수리남'(Narco-Saints)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티브이 프로그램 부문 세계 6위를 기록했다.
전날 집계된 순위(8위)보다 두 단계 상승했다. 전편이 공개된 지 3일 만이다.
한국·케냐·싱가폴 등 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5위)과 호주(6위) 등 전체적으로 전날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으로부터 임무를 부여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실제 수리남에서 마약밀매조직을 만든 한국인 마약왕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공작',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한편 플릭스 패트롤은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상위 10위를 기준으로 국가별 영화와 드라마의 시청률을 집계하는 사설 누리집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