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천 전, K리그1 31라운드 베스트 매치

2022.09.13 13:29:00 11면

수원-인천, 팽팽한 접전 끝에 3-3 무승부
K리그2 부천-안산 전도 베스트 매치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최고의 경기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인천의 경기를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수원과 인천의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3-3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전반 초반부터 수원의 공세를 펼쳤지만 골과 연결시키지 못했고 인천이 번반 41분 찾아온 득점 기회를 이강현이 골로 연결시키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들어 고명석의 멀티골과 오현규의 오현규의 페널티킥 골로 순식간에 3골을 몰아넣으며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경기는 막판까지 2골 차가 유지됐고 그대로 수원의 승리로 마무리 되는 듯 했지만 후반에 교체로 들어온 김대중과 김민석이 후반 추가시간 잇따라 골을 터뜨리며 3-3 무승부로 경기를 끝났다.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팀의 5-0 대승에 앞장선 전북 현대의 바로우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가운데 인천 전 멀티골의 주인공 고명석(수원0은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에서는 부천FC1995와 안산 그리너스FC의 경기가 38라운드 베스트 매치가 됐다.

 

두 팀은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30분까지 0의 흐름을 이어갔지만, 후반 32분에 터진 조현택의 선제골과 안재준의 추가 골로 부천이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경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안산 티아고의 멀티 골과 송진규의 연속 골로 순식간에 3-2로 역전이 되는 듯 했고, 부천 김강산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3-3으로 막을 내렸다.

 

K리그2에서는 광주FC 산드로가 MVP로 뽑혔고 부천 전에서 멀티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한 안산의 티아고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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