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937/art_16632054216908_7a098d.jpg)
안영규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15일자로 시를 떠난다.
안 부시장은 퇴임 이후 국회 파견직으로 일하며 정부와 여당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안 부시장은 강원도 속초시 출생으로 서울영일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토목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공직에 입문한 뒤 인천경제청 과장, 인천시 건설교통국장, 종합건설본부장, 서구 부구청장을 지냈다. 2021년 1월 인천시 행정부시장으로 전보됐다.
그는 이날 기자실에서 진행된 퇴임인사 자리에서 “31년 공무원 생활 중 인천에서만 거의 25년을 근무했다. 인천은 고향같은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수도권 내에서 경쟁력을 갖춘 도시다. 유정복 시장이 새로 큰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잘 됐으면 좋겠다”며 “(후배 공무원들이) 많이 학습하고 조금 더 창조적으로 일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 부시장의 후임으론 박덕수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이 오는 16일 취임할 예정이다.
박 정책관은 1967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인하대부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