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월북자 신원 파악 주력

2004.10.27 00:00:00

관련자료 공개안해 의혹 증폭

중부 전선 3중 철책선 절단 사건을 조사중인 군 당국은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신원 불상자가 월북 했다고 잠정 결론내린 데 이어 월북자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군 당국은 우선 월북자가 철책선이 절단된 해당 군 부대 지리와 철책 구조를 잘 알고 있었다고 보고, 최근 10년 이내에 전역한 예비역 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 당국은 또 경찰 등과 합동으로 민통선 지역 출입 주민 가운데 행방 불명된 사람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군 당국은 철책선 절단 현장과 가까운 지역에서 30대 남자가 월북할 의사를 밝혔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으나, 목격자의 증언에 일관성이 없어 신빙성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당국은 특히 철책선 절단 사건을 월북으로 잠정 결론내리면서도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발자국 등 관련 자료를 공개치 않고 있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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