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아파트 단지 내 ‘식물원카페’ 선보여

2022.09.26 15:58:12 14면

반려식물 보관 등 식물 돌봄까지

 

포스코건설이 ‘더샵’ 아파트 단지 안에 식물원 카페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녹색 문화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식물원 카페에서 정원을 보며 샐러드를 먹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복합 휴식공간인 ‘플랜트리움’을 개발했다.

 

플랜트리움은 식물을 뜻하는 플랜트(Plant)와 공간을 의미하는 접미사인 아리움(Arium)의 합성어다.

 

기존의 조경공간이 주로 외관지역에 있었다면 플랜트리움은 아파트 단지 중심에 대형 온실형 구조물을 설치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이용도를 높였다.

 

주차장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지하층 LED 식물농장에서 채소를 직접 채취해 샐러드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 야외 데크공간이 1층으로 이어져 계절별로 다양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상층부에는 나무와 꽃들 사이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조성돼 있고 반려식물을 맡길 수 있는 식물호텔과 병원을 설치했다.

 

외관 디자인도 햇볕과 바람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유리로 감싸고 있는 삼각형 철골구조물로 계획했다. 건물 내부의 높이 차이와 상·하부 입면의 환기창을 통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기류를 형성해 온열 부화를 줄일 수 있게 했다.

 

플랜트리움은 내년 분양단지부터 사업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녹색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포스코건설의 선진 기술력을 토대로 우리 생활 속에 가깝게 다가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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