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6일 청렴담당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담당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청렴담당관은 각 부서 1인씩 20~30대 직원들로 구성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패 위험을 스스로 찾고 반부패 활동을 주도하는 소통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
세미나는 청렴담당관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반부패‧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활동들을 공유하고, 공직윤리 법령 등 청렴정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직장 내 괴롭힘 이슈 등 인권중심 경영문화 육성을 위한 방향성 토론을 진행했다.
장동우 GH 상임감사는 “사후적발 위주의 감사로는 다양한 부패위험을 통제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청렴조직문화 육성과 사전예방 중심의 감사 기능 강화를 강조했다.
장 상임감사는 “GH는 도내 중추적인 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공기업으로서 여느 때보다 높은 청렴 수준을 요구받고 있고, 부패사건이 발생하면 신뢰수준이 회복하기 어려운 위험이 발생 될 수 있기 때문에 청렴담당관 주도로 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GH는 청렴담당관 운영뿐만 아니라 청렴 교육을 비롯해 반부패 전략 임원 세미나 등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