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오는 12월 15일까지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국가 암검진을 받은 군민을 대상으로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짝수 연도 출생자가 이벤트 기간 내 국가암검진을 받고, 강화군보건소에 암검진 수검을 증명하는 서류(건강검진확인서, 건강검진결과지)를 제출하면 선착순 700명에게 ‘도마 3종 세트’를 증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만 20세 이상은 자궁경부암 ▲만 40세 이상은 위암·유방암·간암(고위험군) ▲만 50세 이상은 대장암 ▲만 54~74세는 폐암(고위험군) 검진이 실시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가운데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11만 1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10만 4500원 이하)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며 “나와 가족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암 검진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