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여대생 이틀째 행방불명

2004.10.28 00:00:00

수영을 마치고 집에 들어간다던 여대생이 이틀째 소식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화성경찰서에 따르면 화성시 태안읍에 사는 N(21.여.K대2년)씨가 27일 밤 8시30분께 집에서 3㎞가량 떨어진 한 스포츠센터에서 수영을 마치고 집에 들어간다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가족에게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됐다.
N씨의 가족은 딸의 행방을 수소문하다 밤 11시께 화성서 태안지구대에 딸이 귀가하지 않고 있다고 신고했다.
N씨의 휴대폰은 28일 오전 7시30분께 집에서 수㎞ 떨어진 모 아파트 식당 앞길에서 발견됐으며 N씨의 청바지와 검정색 점퍼, 보라색 셔츠, 운동화 등이 N씨의 집에서 43번 국도로 향하는 도로변에서 200∼800여m 간격을 두고 잇따라 발견됐다.
경찰은 외근형사 6개반과 타격대를 동원해 인근 보통리저수지 일대와 도로변을 수색했으나 N씨를 찾지 못했으며 아직 N씨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N씨가 집에 간다는 연락을 남기고 이틀째 행방불명됐고 옷이 도로변에 떨어져 있는 점 등으로 미뤄 N씨가 범죄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화성경찰서 태안지구대에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김봉현기자 kb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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