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 전세’ 피해 예방…인천 부평구, 전세 사기 근절 캠페인

2022.10.07 13:47:45 15면

전세 보증금 지키기 위한 핵심 확인 목록 주민들에게 배부

 

인천 부평구가 깡통 전세 등의 전세 사기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부평구는 지난 5일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지회와 함께 전세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핵심 확인 목록과 홍보 물품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확인 목록 내용은 계약 전, 계약 체결, 계약 체결 후 3단계로 구성됐다.


계약 전에는 건축물대장상 위반 건축물 여부와 실거래가 및 KB시세에 따른 시세 대비 전세금을 확인해야 한다.


계약을 맺을 때는 국가공간정보포털을 조회해 정상 개업 공인중개 업소인지를 확인하고 임대인과 대리인 위임 여부를 살펴야 한다.


계약을 맺은 후에는 계약서를 지참한 후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임대차 신고를 해야 한다.


또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지회와 부동산 거래 계약을 할 때 발생하는 문제와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구민들재산권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김샛별 기자 daybrea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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