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회선에 또다시 오류가 발생했다.
15일 주말 오후 메신저 카카오톡을 비롯해 다음 카카오 아이디 로그인, 다음 카페 애플리케이션 모두 정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톡 메신저 이용자 A씨는 "주말 약속 이동 중에 갑자기 오류가 발생해 문자와 전화를 이용하고 있어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카카오는 "3시 30분경부터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장애 발생. 세부 장애 범위 등은 파악 중이며,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톡은 지난 4일 같은 오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11일 만에 재차 기능 불능 상태가 재연됐다.
당시 카카오 측은 "일부 사용자들에 한해 오류가 발생했다"며 "신속한 복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