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핸드볼선수단, 제103회 전국체전 핸드볼 우승 ‘11년 만’

2022.10.18 15:58:35 15면

7~13일 울산시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

 

인천도시공사(iH) 핸드볼선수단이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경기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시에서 열렸다.

 

선수단은 13일 결승전 충남도청과의 경기에서 29대 23으로 꺾고 2011년 제92회 대회 이후 11년 만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앞서 펼쳐진 준준결승에서 선수단은 한국체육대학교를 34대 28로, 준결승에서 경북 대표 상무피닉스를 29대 23으로 여유있게 이겼다.

 

준준결승과 준결승 승리에 힘입어 결승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17분까지 1점 차 승부를 팽팽하게 이어가던 두 팀의 경기는 윤시열 선수의 연속 득점으로 균형이 기울면서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2006년 창단된 iH 남자핸드볼 선수단은 창단 첫해 전국체전에서 2위에 오르는 등 매해 큰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려왔다.

 

지난해 열린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아쉽게 3위로 마감한 핸드볼선수단은 이번 시즌을 시작하는 첫 대회인 이번 전국체전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정강욱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 우승으로 선수들이 훈련을 열심히 한 성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전국체전 우승의 여세를 몰아 핸드볼 코리아리그 우승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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