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크루즈 10척 유치…1만3천명 인천 온다

2022.10.19 15:00:42 15면

3월 첫 입항을 시작으로 10월까지 10회 방문
2024년 5회 확보, 추가 유치 추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인천의 크루즈 유치 활동이 다시 활력을 띄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내년에 여객 약 1만 3000명 규모 크루즈 유람선 10척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3월에 800명 규모 첫 번째 크루즈가 인천을 찾고 4월·5월엔 2회, 6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인천을 찾는다.

 

특히 5월엔 여객 2490명 규모, 9월과 10월엔 여객 3780명 규모 등 대규모 크루즈가 각 1회씩 예정돼 있다. 2024년에도 현재까지 약 3900명 규모 크루즈 5척을 유치해 놓은 상태다.

 

시는 그동안 크루즈 유치를 위해 독일 온라인 박람회, 마이애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등 국내외 온오프라인 박람회를 참석해 사업 미팅을 했다.

 

지난 9월엔 영국의 크루즈 선사인 마렐라 크루즈와 미국 여행사 아트트래블, 10월엔 모나코 국적 럭셔리 크루즈선사 실버시와 크루즈 유치·상품 개발을 위한 답사여행도 추진했다.

 

아울러 인천의 크루즈 인지도 제고와 기항지 관광 홍보를 위해 해외유명매체인 CIN, ACC에 기항지 광고를 했다.

 

해양수산부 한국 크루즈 여행 공식 누리집인 K-Cruise에도 인천 항만과 관광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을 찾는 크루즈 여객들이 인천의 매력을 체감할 수 있게 손님맞이 준비와 관광자원과의 연계방안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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