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인천 강화 주문도~아차도 잇는 다리 생긴다

2022.10.19 15:28:17

인천시, 강화군에 설계비 10억 편…2023년 착공 계획
불음연도교 국비사업 추진 위해 행안부 협의 지속

 

오는 2026년 강화군 주문도와 아차도를 연결하는 주문연도교가 생긴다.

 

인천시는 주문연도교 건설사업이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올 연말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주문연도교는 주문도와 아차도를 잇는 길이 550m, 2차선 다리를 놓는 사업이다. 사업비 300억 원(시·군비 각 150억 원)이 투입되며 2023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경에 설계용역비 등 10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에 교부한 상태다.

 

주문도·아차도·볼음도를 잇는 서도연도교 사업은 지난 2018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예타를 통과하지 못해 답보 상태였다.

 

이에 시는 지난해 말 연도교 건설 사업을 위해 1단계 주문도~아차도 간 주문연도교, 2단계 아차도~볼음도 간 볼음연도교로 분리했다. 또 주문연도교 사업비는 전액 지방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시는 2단계 볼음연도교의 사업비 440억 원을 국비로 충당하기 위해 행안부와 협의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섬의 연도교 건설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과 섬 발전 촉진법 등을 기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경제적 효용만 따지면 한계가 있다”며 “인천 섬에 대한 가치 재평가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섬 개발·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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