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병원, 미추홀구 노인들에 찾아가는 안과 진료 실시

2022.10.21 14:57:42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안과 검진’ 행사를 벌였다고 지난20일 밝혔다.

 

병원은 이날 오후 미추홀구 주안동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에서 열린 ‘주안4동 경로잔치’에서 의료 부스를 마련해 80세 이상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안질환 예방과 눈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검진에는 3명의 진료팀이 참여해 굴절검사(근시·원시·난시 검사), 시력검사, 안압검사 등을 벌이고, 이상 소견자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진료도 함께 진행했다.

 

서울여성병원은 다음달 확장 이전과 함께 아인여성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안과를 신설해 운영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병원에서 출생한 신생아들은 태어나자마자 시력 검사 등을 바로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임신 중 안질환으로 약물 복용 등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도 협진을 통해 체계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오익환 대표원장은 “중장년층의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백내장 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 병원에서는 안과 등의 신규 진료과목 확대로 체계적인 협진과 ‘원스톱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달 아인여성병원으로 이름을 바꿔 시민공원역으로 확장 이전하는 서울여성병원은 안과를 비롯해 혈관외과, 대장항문외과, 뷰티클리닉, 치과 등이 신설된다.

 

병원이 새롭게 자리 잡는 주안 시민공원역 의료복합타운은 환자들이 진료는 물론 여성·육아 용품 쇼핑, 강좌, 식사, 문화 활동 등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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