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로 ‘갑질 예방 강사 양성 연수’ 운영

2022.10.26 16:19:04 6면

오는 27~28일 연수 운영하고 강사 인력풀 30명 구성
도내 학교·기관의 갑질 예방 교육과 갈등 해소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갑질 예방과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갑질 예방 강사 양성 연수’를 운영하고 강사 인력풀 30명을 구성해 도내 학교와 기관의 갑질 예방 교육과 갈등 해소를 지원한다.

 

해당 연수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운영하는 것으로, 연수 받은 강사들은 청렴, 직장 내 괴롭힘, 갑질 예방, 소통 감수성 강화 등 현장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갑질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상담심리 전문가, 변호사 등 관련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개정 법령과 지침을 추가해 갑질 처리 가이드북을 개정해 안내하고, 갑질 예방송, 뮤직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도 배포했다.

 

정진민 도교육청 감사관은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갑질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때 상호존중 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갑질 신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갑질과 직장내 괴롭힘 신고센터를 통합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 교육지원청 감사부서에 갑질 전담직원을 지정해 조사와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정해림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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