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양주시의 한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매몰돼 숨졌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쯤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하수관로 공사현장에서 관을 연결하는 공사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지하 약 5m 깊이로 땅이 꺼졌다.
이 사고로 60대 작업자 A 씨가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1시간 30여 분 만에 A 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