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도 지방채 1754억 발행…“레고랜드 사태 영향 없다”

2022.10.30 14:53:42 인천 1면

내년 만기 도래 지방채 2709억 원 전액 상환 예정
“레고랜드 채권 사태와 관련 영향 없을 것”

 

인천시는 2023년 지방채 발행 계획액이 모두 1754억 원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1589억 원은 지역개발채권이며 나머지 165억 원은 장기미집행공원 조성 사업비다.

 

지역개발채권은 시민들이 자동차 신규·이전등록, 각종 허가나 계약 체결 시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이다.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에 따른 지방채는 지난 2021년 1019억 원, 2022년 639억 원을 발행했다. 시는 내년 막바지 사업에 따라 165억 원을 편성, 정부의 공공자금관리기금(이율 2.5%)을 활용할 예정이다.

 

내년도 만기 도래 지방채는 지역개발채권 1200억 원을 포함 2709억 원이다. 시는 별도의 차환없이 본예산에 상환 예산을 전액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안정적으로 채무관리를 하고 있으며, 레고랜드 채권 사태와 관련해서도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결산 기준 시의 우발채무는 모두 1701억 원에 달한다.

 

인천 서구에 조성 중인 로봇랜드로 남은 지방비가 71억 원, 인천대학교 재정지원 협약으로 인한 잔액 1472억 원, 송도국제도시 학교문제 협약에 따른 학교용지 매입비 및 증축비 158억 원 등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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