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CPHI 첫 단독부스 설치해 참가…관계망 확대에 집중

2022.11.01 16:26:19 15면

제약·바이오 분야별 실무 전문인력 참석
글로벌 파트너들과 미팅 진행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되는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CPH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유럽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매년 원료의약품, 위탁생산, 임상시험 수탁기관, 물류, 설비·포장 등 제약·바이오 분야별 기업과 담당자들이 참가해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올해 전시장 ‘바이오 프로덕션 존’에 처음으로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와 관계망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부스 안에 마련된 전용 미팅룸과 별도 미팅 공간에서 사전 예약된 미팅을 비롯해 부스를 찾는 잠재 파트너사들을 응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유럽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비롯한 후속 파이프라인과 내년 완공을 앞둔 3공장 운영 등을 고려한 최적의 파트너사들을 물색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공급망과 협업 체계를 더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전시회 첫날인 1일엔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가벼운 음식과 음료를 나누며 미팅을 진행하는 ‘해피아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PHI에서도 협업을 통해 상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다양한 기업과의 미팅을 진행해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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