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증액 될 때까지 간다’…유정복 인천시장, 국회 방문해 국비 확보 총력전

2022.11.08 17:59:14 인천 1면

유 시장, 지난 9월 28일에 이어 국회 다시 찾아
“12월 2일 정부 예산 확정까지 예결위 문턱 닳도록 방문할”

 

유정복 인천시장이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유 시장은 8일 국회에서 중앙부처 장관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및 각 상임위 위원을 만나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실도 찾아가 내년도 국비 추가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유 시장은 지난 9월 28일에도 국회에 방문해 인천지역 의원들에게 국비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시 공무원들 역시 최근 수차례 국회에 방문해 국비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

 

앞서 국회에 제출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인천에 대한 국고보조금 4조 9640억 원이 반영됐다. 당초 시에서 목표한 4조 5000억 원을 초과했지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에 국비가 더 필요하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특히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48억 원) ▲9·15 인천상륙작전기념 주간행사(28억 원) ▲캠프마켓 공원·도로부지 매입(118억 원) ▲송도9공구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100억 원) ▲감염병 전문병원구축(23억 원) 등에 모두 317억 원 국비 증액이 요구된다.

 

또 유 시장은 인천의 주요 현안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의 성공적 추진 지원 ▲2군·9구 행정체제 개편 ▲경인전철 지하화 특별법 제정·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2025 APEC 정상회의 및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원 ▲수도권매립지 종료 위한 대체매립지 조기확보 ▲인천지역 도심 내 군부대 이전 등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유 시장은 “12월 2일 정부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실을 문턱이 닳도록 방문하겠다”며 “인천의 국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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