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김아랑, 국무총리배 쇼트트랙 대회 우승

2022.11.10 18:02:39 11면

여일반 1500m 결승서 노아름, 김혜빈 따돌려
남녀일반 500m 서이라, 박지윤도 정상 동행

 

김아랑(고양시청)이 제1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랑은 10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1500m 결승에서 2분35초790으로 노아름(전북도청·2분35초876)과 김혜빈(화성시청·2분35초91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500m 결승에서는 서이라(경기일반)가 42초168로 박종현(화성시청·42초301)과 한승수(스포츠토토빙상단·59초004)를 꺾고 우승했고, 여일반 500m 결승에서는 박지윤(의정부시청)이 45초196으로 박지원(45초494)과 최지현(45초576·이상 전북도청)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여고부 500m 결승에서는 박하윤(인천 논현고)이 45초797로 김봄(의정부여고·45초877)과 서수아(고양 화정고·45초963)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대부 1500m 결승에서는 정원식(경희대)이 2분22초027로 문원준(한국체대·2분21초61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1500m 이도진(화성시청·2분23초788), 여대부 1500m 이수연(2분58초311), 500m 김유림(46초293·이상 용인대)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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