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지난 11일 '2022 연수구 김장 한마당'에서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6/art_16683908275011_f631f0.jpg)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지난 11일 겨울철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에너지 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0% 줄이는 정부 ‘에너지 다이어트 10’ 정책을 홍보하고 전 국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기지본부 직원들은 지난 11일 주민,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 200명 이상 참여한 ‘2022년 연수구 김장 한마당’에서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요령을 홍보했다.
특히 ▲겨울철 실내 온도 18℃~20℃유지 ▲미사용 조명 소등 ▲불필요한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 ▲냉장고 60~70%만 채우기 ▲한 번에 모아 세탁하기 등 일상생활 속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또 에너지 절약 필요성 및 방법을 미래 세대에게 전파하기 위해 11월 한 달 동안 인천 LNG 기지 가스과학관을 방문하는 유치원, 초등학생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창훈 인천기지본부장은 “주요 유럽 국가에서도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온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기지본부는 정부 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난방 수요 피크 기간에 선도적으로 에너지 절감하기 위해 동절기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해 내년 3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