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에 ‘테르메 그룹’ 스파·리조트 들어선다

2022.11.20 14:36:38 인천 1면

유정복 인천시장 지난 17일 독일서 상호협력 의향서 체결
올해 내 2억 달러 FDI 신고 예정

 

유럽형 글로벌 힐링스파&리조트를 운영하는 ‘테르메 그룹’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2억 달러(268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프루트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르메 그룹과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테르메 그룹은 올해 내 2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신청을 제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테르메 그룹의 경제자유구역 내 시설 유치에 협력하고 행정 서비스 지원 및 관계 기관과의 소통을 지원한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 그룹은 현재 루마니아 및 독일 등에서 4개의 힐링스파&웰빙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루마니아의 테르메 부쿠레슈티 지점은 지난 2016년 개장해 연간 120만 명이 찾는 유럽 최대의 휴식 공간으로 유명하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모두 25개 기업의 최고 경영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테르메 그룹과 함께 수제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풍크쉬타터(Pfungstadter)사’, ioT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항공물류 시스템 개발 기업 ‘아이오티에이엘(ioTAL GmbH)사’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향후 실질적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건이 더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테르메 그룹의 힐링스파&리조트 인천 유치를 비롯해 정보기술과 문화 측면의 협업이 인천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스타트업 발전 등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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