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문화재단은 김장철을 맞이해 지난 18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행사는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를 통해 모집한 외국인 참여자 11명, 재단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해 100포기의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인 임종연 강사가 김장 김치를 담그는 방법 등을 설명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이 담은 김치는 겨울철 나눔 문화 확산 및 아이들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아동보육시설인 경동원에 전달됐다.
한편,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내달 3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성인 대상으로 김장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료는 1인당 5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