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컵 줄이기’ LH인천지역본부 사옥 내 입주기관 힘모아

2022.11.23 14:19:19 15면

사내카페 1회용컵 없는 카페로 개편 다회용컵 공유서비스 도입
음료주문 때 보증금 1천 원 내고 공유컵 반납시 보증금 환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23일 사옥 1층에 위치한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컵 공유서비스 도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6월부터 시청 일대 카페에서 ‘인천형 다회용컵 순환시스템’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시와 동일한 시스템을 도입해 사옥 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로 했다.

 

다회용컵 공유서비스는 카페에서 음료 주문시 1회용컵 대신에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컵에 음료를 받아 이용한 뒤, 다회용컵 반납기에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이 환급되는 서비스이다.

 

ICT 솔루션 기반의 무인 반납기가 선별해 수거한 컵은 지역 자활단체에서 7단계의 전문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카페에 전달된다.

 

이날 Happy Habit 다회용컵 공유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SKT 신요한 ESG 추진팀장이 그간 사업 추진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LH 인천지역본부와 입주기관은 이 자리에서 다회용컵 공유서비스 활성화 뿐만 아니라 사옥 내 다양한 ESG 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엔 시 자원순환과, SKT, 행복커넥트 등 사업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LH 인천지역본부 사옥 내 입주한 국민건강보험 인천남동지사, 한국부동산원 수도권북부지역본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지역민이 공감하고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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