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급식종사자 폐 CT 검사 실시

2022.11.23 16:35:52

경력 5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 급식종사자 1만 3063명 대상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직업성 암 예방을 위해 폐암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도내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암이 처음으로 산재 인정을 받은 후, 고용노동부는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 학교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기준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해당 기준을 확대해 경력 5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인 공·사립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총 1만 3063명을 검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검진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안내한 국가검진기관 47개원에 폐암 검진 가능 기관 76개원을 추가해 총 123개원을 안내했다.

 

건강검진 희망자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검진 기관을 개별 방문해 저선량 흉부 CT 촬영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윤태호 도교육청 학교급식협력과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학교 급식종사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정해림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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