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의왕역 인근 선로에서 70대 남성이 전동열차에 치여 숨졌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2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의왕역과 당정역 사이 선로에서 70대 남성이 통행이 불가한 선로를 건너다가 전동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사고 열차는 이날 오후 6시 40분쯤 서울 광운대역을 출발해 충남 신창역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에 30여 분간 차질이 빚어졌으며, 오후 8시 47분쯤 운행이 정상화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선로 무단진입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