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임대주택예정지 공람

2004.11.04 00:00:00

군포시는 당동과 부곡동 일대가 당동2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공람공고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람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는 당동2지구 43만8천㎡ 가운데 19만1천여㎡에 단독주택 122가구, 공동주택 3천78가구 등 모두 3천200가구(9천600명 수용)를 짓고 나머지 24만6천여㎡는 도로, 공원, 동사무소, 각급학교 등 공공시설로 활용한다.
시민들은 이 기간 시청 도시과(390-0372, 0374)나 군포2동사무소(390-0611,0911)에서 관련 서류를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앞서 군포지역 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국민임대주택건설계획은수도권 인구과밀화를 부추기고 지방을 더욱 황폐화시킬 것"이라며 "군포시장은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공개적인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한 바 있다.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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