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보건소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기초건강측정장비 무료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연수구보건소는 신청자들에게 8주 동안 측정기기를 대여하고, 검사지·알콜솜 등 소모품 지원하고 있다. 신청자는 1회에 한해 대여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 신청자에게 고혈압과 당뇨병 질환관리 소책자를 배부해 간호사가 월 2회 이상 전화상담 및 단문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건강한 고령화를 위한 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경로당에 건강측정장비 대여 서비스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은 기관별 물품관리자를 지정해 측정기기 대여를 신청할 수 있고 이후에는 월1회 방문 사후관리와 보건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측정기기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032-749-8105, 8104)로 전화해 예약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1층 맞춤형 상담실에서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